천태산: 영국사 원점 회귀 ( 충북 영동 ~ 금산 )

* 산행 일시: 2010년 9월 26일 일요일 추석연휴 끝자락 10:10 ~ 14:00 ( 놀며 쉬며 )

* 산행경로: 영국사 회귀 방식 ( A코스로 등정 ~ D 코스로 하산 )

 

* 교통편: 안내 산악회

 

* 발자취: 토요일 하루 집에 머물고 있자니 몸이 근질근질하다. 떠날 수 밖에

              접근성을 고려하여 안내산악회에서  근교로 출정 하는 곳을 선택하여 떠난 곳이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충북 영동에 위치한 천태산이다.

 

 

 * 천태산의 백미 7~8부 능선에 위치한 암릉구간

오르는 산객으로 잠시 정체 후에 오르는데 반질반질 하다

줄 하나에 의지하기에는 위험성이 따른다. ( 줄이 끊어졌을 경우에  대비책이 없다 )

 

옆으로 우회 등산로도 갖춰져 있다.

청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오르는 처자가 미끌미끌해 보이는데 오르기는 올라 갔나 보다.

 

 

 

 * 암릉 상단부에서 내려 다 본 영국사 방향

 

 

 

 * 정상석이 위치한 곳은 충북영동군이 아닌  충남 금산군이다.

천태산 ( 天台山 )의 "태 字" 가  흔히 쓰는 클태 종류가 아니라  "별태"를 쓴 것이 특이하다. ( 台 )

 

 

 

 * 정상에서 D 코스로 내려 서면서 바라 본 천태산 암릉 구간

 

 

 

 * 능선에서 바라 보는 사방의 전경이 볼만하다.

   살짝 북한산 능선에 온 기분이 들기도 하고

 

 

 

* 등산로에서 살짝 언덕 위로 보이는 자태가 남 달라 다가 가 보니

보물이다.

< 영국사 부도 > : 신라말 ~ 고려초 예상

 

 

 

 *

 * 영국사 (寧國寺) 보리수 아래에서

 

 

 

 * 영국사 은행나무 ( 천년이 넘었다는데 천삼백년의 세월이 놓여 있다고 한다 )

아름이 성인 열명 이상이 안을 정도로 밑둥이 넓직하다

 열매 또한 풍성하게 열려 있고

 

 

 

 * 3단 폭포  아래에 위치한 계곡 밑 송사리들이 겨울을 나기 위함인지

나를 깨끗하게 해 주기 위함인지 몰려든다.

암튼 재미 있는 공생의 시간이었다. ^^

 

 

천태산 산행은 영국사를 중심으로 원점 회귀 할 수 있도록 등산로가 정비 되어 있으며

짧은 산행 거리이지만 이런 저런 맛을 느낄 수 있는 소풍 산행지로는 제격일듯 하다.

( 입장료: 천냥 ~ )